[날씨] 주말·휴일 맑고 다소 더워…경북내륙 소나기
오늘 맑은 하늘에 깨끗한 공기, 크게 덥지도 않은 날씨가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옷차림은 갈수록 가볍게 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점점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23.6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던 반면에 내일은 25도, 일요일은 28도 선까지 높아질 텐데요.
요즘 비 소식이 워낙 잦았던 터라 또 비가 내리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다행히 주말과 휴일 모두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경북내륙 지역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청권과 호남지역에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일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고요.
공기 질은 깨끗하겠지만 오후 들어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6도, 춘천 15도, 광주 16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8도, 대구 3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 초여름에 접어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한낮기온 30도 가까이 오르는 날이 많겠고, 날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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